오늘은 어떨까 ...

(신점, 운세상담 후기) 용한점집을 알게 되어 너무 다행입니다.

예전부터 점집을 다니는 것을 극도로 싫어 했고

설상 가상 점이라는 자체를 미신이라는 생각에
전혀 믿질 않았는데, 살다보니 본의 아니게
점을 보게 되는날도 있더군요.

제가 신랑과 사별하고 두아이를 키우며 산지도 3년,
저에게도 다시금 의지할 사람이 생기더군요.

생각지도 않은 그 사람과 다시금 가정을 꾸리고 살면서
다시 올거 같지 않은 행복을 누리고 있었는데.....
청천벽력같은 일들이 생기더군요.

일잘하고 건강하던 지금의 남편이 갑작스레 쓰러지는 일들이
잦아지면서,  일조차도 하기 힘든 상황까지...(사실 전남편이 사고로 간지라) 
너무 겁도나고...그런데 더 이상한건 병원에서조차 변명을 모르겠다며 지켜보자고 ..
(딱 미칠거같더라구여)

그러던차 시어머니께서 내림받은 지 얼마안되고 정말 용한점집이라며

점을 좀 봐야겠다고하는데, 사실 덜컥 두려움이 앞서 (왠지 나땜에 이런다고)

그렇게 마지못해 시어머니와 점을 보러 갔습니다.어려보이는 무속인 분이셨는데
금와당이라는 곳입니다.

젊은 여자분이셨는데 처음부터 조금은 안색이 안좋아지시더니
저를 배려해서인지 저만 들어오라고하면서 얘길하는데, 경악할수밖에 없었어요.

전남편의 죽음에서부터 얘길 다하시면서, 제 팔자서부터 정말 어안이 벙벙...
그러면서 해결방안을 제시해주시더군요.. 어차피 지푸라기라도 잡는 마음으로 시키는
데로 할수밖에 없었던지라, ....

그러고난 한달도 안된듯싶네요.

남편이 서서히 원기를 회복하고 얼굴에도 생기가 돌고 있네요.
지금은 다시 일을 나가려고 준비중이고,   암튼 너무 신기하기도하고,
비록 약간의 돈은 좀 들었지만,감사할뿐이네요.

그때 그 점집을 가지 않았었다면, 생각만해도 끔찍,,,,(경험이 있는지라)
그래서 사람들이 점집을 찾고 가고 하는듯 싶네요. 첨엔 불신이 많았지만,
그렇다고 맹신 하지도않고, 나름 점보는거에 대해서는 생각이 좀 바뀌었어요.

혹여 저같은 상황은 아니시겠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을 받고
싶으시면, 가보셔도 될듯싶어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홈페이지는 www.kumwa.com  입니다. 

(신점, 운세상담 후기) 용한점집을 알게 되어 너무 다행입니다.

찔찌리웅님의 파란블로그에서 발행된 글입니다.